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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안에 감추어진 영생의 보화를 보지 못하여 주님께서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주님께서 내민 구원의 손을 잡지 못하고 근심하며 떠난 부자, 하지만 세상에서는 가장 잘나고 똑똑하고 모두가 부러워 한것이 돈인데 이걸 포기하기 쉽지 못하였으리라.

방에서 부터 시작된 교회가 교인들이 많아져 적당한 자리를 찾아 마을 입구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기도원에서 돌아 오는 길에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교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본당의 지하에 기도실까지 마무리 하는데 건축비는 바닥이 났습니다. 아직도 교회는 미완성, 사택도 지어야 되고, 화장실과 창고도 지어야 하는데 건축비 바닥으로 작업은 멈췄습니다.

막내 박남선이가 중학교를 들어 가는데 추첨제라 집 가까운 학교인 무진중학교나 북성중학교에 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너는 왜 믿는 학교도 있는데 안 믿는 학교를 택하느냐" 하셨습니다. 깜짝 놀라서 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학교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성령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급격히 회복된 그들의 모습에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교인들의 신앙도 더불어 쑥쑥 자라며 교회의 좋은 소문으로 지역이 전도됩니다. 모두가 형제 자매의 일을 내 일처럼 기뻐하고 즐거워서 성도님들은 교회에 가고 싶어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교회로 달려와 모이기를 힘씁니다.

결혼해서 부르심을 받은 날까지 부인께 아낌없이 주고간 사랑은 변질도 없는 오리지날 아름다운 여왕마마 사랑, 젊은 연인들처럼 정겹게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부인께 상의하고 의논하며 힘을 실어 주시며, 보리차 한잔에도 고맙다는 인사는 빠뜨리지 않으시고 간식이나 식사 드신후엔 반드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힘주어 그리도 정겹게 답례하신 멋진 남자, 조그만 차림에도 푸짐한 인사가 일상인 현대인이셨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부족한자 순종하겠습니다. 지금도 그 때의 주님의 음성을 되새기며 세상의 것은 바울 사도처럼 분토로 여기며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주님을 거스리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져보며 자신을 성찰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권유로 서울에 올라가 안전권인 서울대 약대나 사범대를 권했지만 동생의 생각은 완고했습니다. 누나 저는 의대를 꼭 가고 싶습니다 하며 기필코 의대만 고집하여 동생과 함께 짐을 꾸려 광주로 내려 왔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모래 치기를 시작하여 그 날 사용될 재료의 양을 넉넉히 확보하여 벽돌공, 미장공님들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줘야 작업 진행에 착오가 없었습니다. 사용될 재료를 기술자 앞에 가져다 놓지 않으면 그 분들의 손은 가져다 줄 때까지 멈추었습니다.

 뼈를 묻을 각오로 부르심에 타오르는 복음의 열정이 솟구치는 뜨거움을 안고 사모님께 정든 목양지를 어떻게 떠나라는 말인가 혼자서 가족의 무거운 짐과 복음 사역의 사명을 그대로 지고 익숙지 않아 어설픈 세상살이에 생활의 돌파구를 찾아 파출부, 아이 돌보미, 간병인, 청소부까지 궂은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쉴틈없이 일하시며 성장하는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놓칠세라 억세지고 굵어진 두 손에 화장기 없는 투박한 사모님의 얼굴을 바라보니 좁은 어깨로 견디어 낸 거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나옵니다.

두 번째 화면은 목화밭 이였습니다. 하나님 내가 또 그랬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주인이 솜이 필요해 목화를 심었는데 목화의 솜뭉치가 될 그 작은 열매를 따서 먹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목화 밭은 방과후 얘들의 간식거리였습니다. 꽃이 시들어 떨어진 목화의 작은 열매를 입에 머금은 다래는 약간 떱떨 달콤한 즙이 맛이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귀할 때 반가운 간식거리로 귀가길에 초등학생들의 먹거리로 꼬막손의 양손에 주먹이 아프게 채워져야 목화밭에서 나왔습니다.

이 땅에 보내신 분이 다시 부르심을 그 누가 감히 거역하리요, 야곱처럼 이 땅에 보내진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 부르심의 종신에 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그리워 놓치고 싶지 않아 기억을 더듬으며 남편과 자주 찾던 그 곳을 이제는 나홀로가 되어 뚜벅뚜벅 쏟아지는 눈물에 밀고 나갈 걸음마저 멈추고, 지난날의 홀사모 추억을 더듬으며 뼈속 깊이 스며든 그리움...

그 날 주님 앞에 서는 날 세상에서의 행한대로 낱낱이 밝혀지는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그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번은 피해갈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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